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산업부-미래부, 2017년 나노융합 2020사업에 202억원 지원

나노융합분야 사업화 유망과제 발굴을 위한 사업설명회 및 기술교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양 부처가 공동으로 시행 중인 ‘나노융합 2020사업’의 2017년도 사업설명회 및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11일(수) 서울 강남 소재 포스코PS타워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와 미래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신규과제에 대한 설명과 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사업설명회에서 나노융합2020사업단(단장 박종구)은 2017년 신규과제 참여 희망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 사업화 기업의 권한 및 책임, 사업단의 기술자문 제공 계획 등 사업전반을 소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산·학·연 교류회에서는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 23개를 발표했으며 이날 소개된 성과는 사업화에 관심 있는 기업의 신규과제로 연계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나노융합2020사업’에 올해 202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나조기술-정보기술(NT-IT), 나노기술-환경공학기술(NT-ET) 융합분야와 더불어 나노기술-생명공학기술(NT-BT)융합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부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35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주 산업부 바이오나노과장은 “나노융합 2020사업은 사업 착수 4년 만에 매출액 약 2,7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낸 사업으로 향후 나노융합제품 시장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미정 미래부 융합기술과장은 “나노융합 2020사업은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조기에 상품화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여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완성하고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좋은 모델이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