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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빗물펌프장 직원 200명, 겨울철 취약계층 돕는다

전기․기계 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주민생활 불편 해소 맞춤형 봉사


서울시는 동절기를 맞아 서울시내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시지역 침수방지를 위해 설치된 서울시내 빗물펌프장 관리직원 200여명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15.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기계분야 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수방기간 중에는 빗물펌프장, 유수지 등의 방재시설물을 운영하며 지역 내 수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비 수방기간인 동절기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을 나누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활동은 각 자치구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6,314세대, 어린이집 741개소, 경로당 664개소, 기타 사회복지시설 132개소 등 총 7,85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시행한다.

등기구 수리․교체, 노후 전선․콘센트 교체, 전열기구 누전 보수 및 소방시설 점검, 수도 동파방지 작업 등 직원들의 전문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무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보수 가능한 전기․기계분야 등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있으며, 도배․장판 수리 및 보일러 보수 등 비전문 분야는 지역 내 집수리봉사단, 전문협회 등과 협조하여 보수를 시행중이다.

시에서는 동절기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시민 친화형 복지․안전 서비스 제공으로 시정 신뢰도 향상 △비 수방기간 중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운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4~15년 동절기에도 저소득층,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빗물펌프장 직원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공동체에 봉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높은 내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용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동절기 비 수방기간 중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다가가 훈훈한 나눔을 실천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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