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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형외과용 생체이식의료기기 산업 탄력

광주시, 2017년 광역경제권거점 신규사업에 선정

광주광역시는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광역경제권거점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원센터 건립(리모델링) ▲장비구축 ▲정형외과 인공관절 등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병원을 주관 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등과 연구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발전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광주지역에서 차세대 인공관절 관련 의료기기 개발이 가능해지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로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 23개 과제를 접수하고 두차례 심사를 거쳐 광주시의 과제를 포함한 전국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한편,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세계 시장 403억불, 국내 시장  6100억원으로 의료기기 수입 상위 30개 품목 중 정형외과 관련 부품이 10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공관절의 경우 수입 의존도가 91% 수준에 이르는 수입 위주 산업군이다.

광주시 주력산업으로 선정된 생체의료용소재산업은 2002년 타이타늄센터를 구축한 이후 관련 기업 수(′02년 2개사 → ′14년 142개사)가 증가하고 연매출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세대 유망 산업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구축에 이어 정형외과 융합 기반 구축으로 차세대 융합의료기기 산업을 주도하게 됐다.”라며 “관련 산업 집적화를 통한 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해 의료산업 선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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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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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