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문화창조허브, 의정부경찰서·의정부경전철 등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5월부터 추진한 ‘2016 경기 스토리텔링마케팅 협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지자체 및 기업과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이 협력해 총 7개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기업 및 지자체와 마케팅 관련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브랜드와 상품·서비스에 ‘이야기’라는 재미있고 친근한 소재를 접목시켜 설득력 있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은 현재 마케팅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은 단순히 기업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홍보·마케팅이 절실히 필요한 기업 뿐 아니라 기관 및 지자체까지 스토리텔링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경전철, 양주시청 무명마을, 고퍼우드 등 7개 경기 북부 지역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스토리텔링마케팅 전문가와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인 더필링

컴퍼니, 페오플레, 스토리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의 수혜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선정되어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아 8월에는 전문가 교육,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도출하였다.

의정부경찰서와 전문 홍보기업 더필링컴퍼니는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 체감안전도 향상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도담도담 책자를 발행하여 기존의 일반적 홍보 방식을 탈피해 좀 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도담도담 책자는 의정부경찰서 뿐 아니라 타지역 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과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페오플레는 의정부경전철의 높은 계단 장벽을 허물기 위해 의정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의 이야기기가 담긴 메시지로 의정부경전철의 계단을 꾸미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의정부경전철의 장점을 살려 기존 시트지 부착형식에서 탈피하여 포켓형태로 제작하여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이외에도 기타제조기업 고퍼우드와 영상제작전문기업 스토리빌은 단편영화, 상천4리 마을기업은 마케팅 전문기업 이야기가 있는 가게와 협력하여 홈페이지 및 홍보 리플렛 제작, 연천의 블루베리로이와 참한식품은 윙토리, 아이디엇과 협력하여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을 개발, 양주시청은 사막여우픽쳐스와 함께 무명 브랜드 개발과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북부허브는 프로젝트 종료 후 실제 홍보·마케팅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도출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 지역 기업 및 지자체, 기관 등과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한 북부허브는 제조업과 콘텐츠 융합에 특화한 창업을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디어 보유자들에게 지원금, 창업 공간,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영상 및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3D프린터, 레이저커터, UV프린터 등 제작 장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