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부산시, 2030년 부산의 미래상과 발전전략 제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사전협상형 도시계획”, 추진 등 시민을 위한 계획 수립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1천만“부산권” 상생발전의 글로벌, 그랜드 도시역량강화 방안 마련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지역불균형 해소와 자족기반마련을 위한 3개 생활권별 발전방향 제시
부산시는 2030년 부산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12월 21일 오후 3시 국제회의실에서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재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된 도시기본계획은 과거와는 달리 시민이 직접 참여한 시민 참여형이며, 1천만 부산광역권을 이끌어갈 광역적 계획이면서 미래가치를 강조하는 생활밀착형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1년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이 최초 수립된 후 5년이 경과하여 재검토 필요에 따라 민선6기 공약 및 정책사항 반영과 관련제도 개정사항, 대내외 여건변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새로이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게 되었다.

  주요내용을 보면, 첫 번째로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계획임을 표명하고 있다. 

먼저, 용도지역 변경 등이 수반되는 민간제안 사업과 공장이전지 등 유휴부지 개발 등에 대하여는 “사전협상형 도시계획”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이 제도는 특혜성 개발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사업자와 행정청이 협의하며,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공공성을 담보함으로써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그 내용을 인․허가 이전에 시민에게 공개 한다.
아울러 도시계획 수립 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계획단, 시민아카데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 스스로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시민참여를 도시계획 뿐만 아니라 시정전반에 대해 대폭확대하고 현안 추진과정에 시민들이 직접참여 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시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걸 맞는 생활밀착형 지표를 제시했다. 시민들이 우려하는 온실가스배출량, 미세먼지, 교통사고 사망자수, 음주율, 흡연율을 목표치를 정하여 낮춤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 예상된다.

두 번째로,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1천만 “부산권” 상생발전을 위한 글로벌, 그랜드 도시역량강화를 추진한다.

1천만 “부산권”의 도약을 위하여 인근 지자체와 경제․관광 등을 네트워크화하고 반나절 생활권을 위한 광역고속교통망 구축과 광양~부산~포항에 걸쳐 300km에 이르는 해양산업벨트를 연계시키며, 양산~부산~울산 등 인접지역을 연결하여 직장과 주거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부산권”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환경을 조성하고 연계산업단지 13개와 주거단지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산업물류 허브거점 실현과 “부산권”의 경제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의 도시공간구조를 1광역중심, 4도심, 6부도심, 5지역특화권으로 재편한다.
도심기능의 연계를 통한 “부산권” 성장 도모를 위해 하나의 광역중심을 두고 서면, 광복 기존도심과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는 강서, 해운대에 도심기능을 부여한다. 또한, 신공항 건설,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고도화, 낙동강과 연계한 친환경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여섯 개의 부도심과 다섯 개의 지역특화권을 설정한다.

세 번째로,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지역불균형 해소와 자족기반강화를 위한 3대 생활권별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중부산권은 도시재생과 해양-도심의 연계로 도시공간을 재창조 한다.

실천방안으로는 동천․부전천 재생, 범천동 차량기지 이전지 개발, 부산외대 이전부지개발, 가야조차장 복합개발, 태종대유원지 복합관광타운을 조성하고 자성대 해양비즈니스단지, 우암․감만․영도 해양 신산업클러스터, 부산진역 부지 북항 연계 개발 등 항만 재개발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동부산권은 스마트시티와 천혜의 해양경관을 기반으로 미래산업과 명품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과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한진CY부지 개발, 신재생 에너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 한국유리 부지 해양관광 단지개발, 동백섬 운촌마리나항 개발, 일광유원지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서부산권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산업-주거-관광이 연계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문도시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계획되었다.

서부산 앵커시설인 신공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특구, 항공클러스터, 공항 배후도시, 유라시아 관문 복합터미널, 둔치도 강문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사상스마트시티, 강변창조도시신평․장림 혁신형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낙후지역을 재창조하며, 2030등록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서부산시대를 활짝 열도록 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은 부산시 최상위 공간계획이며, 개발과 보전에 관한 정책계획으로서의 위상을 가진다며, 부산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6월 최종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