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부산시, 2030년 부산의 미래상과 발전전략 제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사전협상형 도시계획”, 추진 등 시민을 위한 계획 수립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1천만“부산권” 상생발전의 글로벌, 그랜드 도시역량강화 방안 마련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지역불균형 해소와 자족기반마련을 위한 3개 생활권별 발전방향 제시
부산시는 2030년 부산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12월 21일 오후 3시 국제회의실에서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재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된 도시기본계획은 과거와는 달리 시민이 직접 참여한 시민 참여형이며, 1천만 부산광역권을 이끌어갈 광역적 계획이면서 미래가치를 강조하는 생활밀착형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1년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이 최초 수립된 후 5년이 경과하여 재검토 필요에 따라 민선6기 공약 및 정책사항 반영과 관련제도 개정사항, 대내외 여건변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새로이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게 되었다.

  주요내용을 보면, 첫 번째로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계획임을 표명하고 있다. 

먼저, 용도지역 변경 등이 수반되는 민간제안 사업과 공장이전지 등 유휴부지 개발 등에 대하여는 “사전협상형 도시계획”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이 제도는 특혜성 개발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사업자와 행정청이 협의하며,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공공성을 담보함으로써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그 내용을 인․허가 이전에 시민에게 공개 한다.
아울러 도시계획 수립 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계획단, 시민아카데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 스스로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시민참여를 도시계획 뿐만 아니라 시정전반에 대해 대폭확대하고 현안 추진과정에 시민들이 직접참여 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시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걸 맞는 생활밀착형 지표를 제시했다. 시민들이 우려하는 온실가스배출량, 미세먼지, 교통사고 사망자수, 음주율, 흡연율을 목표치를 정하여 낮춤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 예상된다.

두 번째로,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1천만 “부산권” 상생발전을 위한 글로벌, 그랜드 도시역량강화를 추진한다.

1천만 “부산권”의 도약을 위하여 인근 지자체와 경제․관광 등을 네트워크화하고 반나절 생활권을 위한 광역고속교통망 구축과 광양~부산~포항에 걸쳐 300km에 이르는 해양산업벨트를 연계시키며, 양산~부산~울산 등 인접지역을 연결하여 직장과 주거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부산권”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환경을 조성하고 연계산업단지 13개와 주거단지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산업물류 허브거점 실현과 “부산권”의 경제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의 도시공간구조를 1광역중심, 4도심, 6부도심, 5지역특화권으로 재편한다.
도심기능의 연계를 통한 “부산권” 성장 도모를 위해 하나의 광역중심을 두고 서면, 광복 기존도심과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는 강서, 해운대에 도심기능을 부여한다. 또한, 신공항 건설,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고도화, 낙동강과 연계한 친환경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여섯 개의 부도심과 다섯 개의 지역특화권을 설정한다.

세 번째로,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지역불균형 해소와 자족기반강화를 위한 3대 생활권별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중부산권은 도시재생과 해양-도심의 연계로 도시공간을 재창조 한다.

실천방안으로는 동천․부전천 재생, 범천동 차량기지 이전지 개발, 부산외대 이전부지개발, 가야조차장 복합개발, 태종대유원지 복합관광타운을 조성하고 자성대 해양비즈니스단지, 우암․감만․영도 해양 신산업클러스터, 부산진역 부지 북항 연계 개발 등 항만 재개발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동부산권은 스마트시티와 천혜의 해양경관을 기반으로 미래산업과 명품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과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한진CY부지 개발, 신재생 에너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 한국유리 부지 해양관광 단지개발, 동백섬 운촌마리나항 개발, 일광유원지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서부산권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산업-주거-관광이 연계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문도시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계획되었다.

서부산 앵커시설인 신공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특구, 항공클러스터, 공항 배후도시, 유라시아 관문 복합터미널, 둔치도 강문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사상스마트시티, 강변창조도시신평․장림 혁신형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낙후지역을 재창조하며, 2030등록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서부산시대를 활짝 열도록 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은 부산시 최상위 공간계획이며, 개발과 보전에 관한 정책계획으로서의 위상을 가진다며, 부산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6월 최종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