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2. 20. 예고된 부산도시철도 3차 파업에 대비, 비상수송지원대책 수립 시행
파업시에도 출퇴근 시 정상운행, 그 외 시간 70% 운행 등 평균 85.2% 운행률 유지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노조가 12월 20일(화) 04시부로 3차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퇴근 교통 불편이 없도록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평시와 같은 운행상태를 유지토록 하고, 그 외 시간대는 평시대비 70%, 일·공휴일은 79.2% 수준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부산도시철도 1~3호선 : 출퇴근 100%, 기타 70%, 일․공휴일 79.2%부산도시철도 4호선(무인경전철) : 100% 운행
또한, 시내버스 막차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하고, 파업이 장기화 되고 운행률이 떨어질 경우에 시 공무원 현장 투입, 시내버스 도시철도역 중복노선 중점 배치, 심야버스 노선 조정 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가능한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경제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부산교통공사 노사 양측에 도시철도가 조속히 정상운행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들에게도 가까운 거리걷기,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