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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팔당 상수원 수질관리 대책 추진

도, 내년 4월 해빙기까지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수립․시행
수질관리 상황실 설치,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 점검, 수질오염사고 현장 대응 능력 교육 등 추진 
팔당호 주변 4개 노선 58.4km 통행제한도로 합동단속 등 팔당상수원 수질오염 사단 예방

경기도가 내년 4월 말 해빙기까지 팔당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한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동절기·해빙기(12월~내년 4월)는 강수량이 줄어들어 하천 유지용수량이 연중 가장 적은 시기로 하천오염도가 높고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시기다. 

또 소규모 사고가 취·정수 중단 등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봄철에 내린 다량의 비나 하천 주변 해빙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이에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으로 ▲수질관리상황실 설치 등 수질오염사고 종합대응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 및 수질오염사고 유발시설 사전점검 ▲교육과 훈련을 통한 수질오염사고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팔당호 주변 4개 노선 58.4km에 대한 통행제한도로 합동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팔당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에 대한 수질오염원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태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동절기·해빙기는 강수량이 적어 하천의 수질관리가 매우 어렵다”며 “하·폐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원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하천수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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