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조기 마련

재난관리기금 5억 투입으로 설해 예․경보 및 자동분사시스템 추가1개소 설치 및 만덕고개길 등 염화칼슘 비치완료


부산시는 12월 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소방안전본부 등 30여개 관련부서 및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파․폭설에 대비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대설, 한파 등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되며, 재난상황에 대비한 그간의 추진사항 점검과 대응계획을 강구하는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진행순서는 △겨울철 기상전망과 시의 재난상황대응 총괄보고 △구・군별 대응 준비사항 및 유관기관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로 진행된다.


이번에 논의된 기관별 우수 추진사항은 상호 공유하고, 미비점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보완하여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11월 15부터 익년 3월15일 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기간으로 정하여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구‧군별 제설대책, 교통소통 대책,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 취약계층 한파대책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와 같은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대응을 위하여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신속한 상황판단회의,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등) 운영 △협업기능 활용한 재난관리 활성화 △인명피해 우려시설(지역) D/B구축과 집중관리 △ 신속한 제설대응체계 가동 △한파대응 취약계층 특별관리 △민관 및 유관기관 협조, 대 시민 홍보대책 등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동서고가도로 진출입로와 구포대교 진출입로에 ‘설해 예‧경보 및 자동분사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투입하여 기장군 정관 추모공원 앞 고갯길에 추가 설치하였고, 또한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16개 구․군에 지원하여 친환경 제설제 및 제설장비를 만덕동 등 고갯길과 동서고가도로 학장램프 등에 비치토록 하여 결빙취약지역 및 상습 교통 통제구역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설이나 한파발생 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하철과 시내버스 연장운행, 택시부제 해제, 도로전광판이나 버스정보안내판 등을 통해 기상 및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고갯길과 고지대 등 취약지점 99곳에 대해서는 제설함 사전 배치와 전진기지 배치로 신속한 제절작업을 실시한다.


부산시 김영철 시민안전실장은 “경사지역이 많은 부산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제설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도 눈이 오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쓸기’ 등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