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섭 서산시장은 25일 서산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성과 가시화로 잡았다.
이 시장은 산업∙경제, 문화관광, 농∙축∙수산, 복지∙교육, 안전∙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계획도 설명했다.
산업·경제 분야로 ▲서산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공항개발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타당성 용역 대응 ▲대학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복합터미널과 시청사 건립 가시화 등이 핵심을 이뤘다.
문화관광 분야로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유치 ▲ 충남도내 각 시·군 연계 관광코스 개발 ▲도시미관 등 개선 ▲편백나무 황토힐링파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농업의 6차산업화 및 고품질화 지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재해보험 지원 강화 ▲통합마케팅 홍보 등에 중점을 뒀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종합복지타운 조성 ▲보훈수당 지원 확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확대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 ▲시민안전보험 가입 ▲도시안전통합센터 24시간 운영 ▲안정적인 상하수도 공급 및 처리 ▲미세먼지 저감시책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 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7,241억원의 당초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의결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보다 10%(658억여원) 증가한 규모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6,230억원, 특별회계는 1,01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며 목표를 이뤄 나가자는 일화관중(一和貫中)의 자세를 강조하며 “항상 시민의 마음으로 올곧게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