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원산지 특별 단속

도, 22일부터 28일까지 김장철 대비 원산지 표시 점검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 중점 단속
농식품 소매점과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방법 지도 병행

경기도가 김장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김장재료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은 최근 김장재료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산 배추, 김치, 고추 등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돼 실시된다.
도는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31개 시군 농축수산물 유통 중·대형 매장과 제조·가공 업체, 판매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배추, 고춧가루, 마늘, 젓갈류, 굴, 삼겹살, 목살 등의 김장재료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기준⋅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나 혼동가능 표시 여부 ▲원산지가 표시된 영수증 혹은 거래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 원산지 부정 유통에 관해 실시된다.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중대 위반 사항 업소에는 형사고발 등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도는 밝혔다.
이 밖에도 도는 농식품 소매점과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고 표시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은 음식명 바로 옆이나 밑에 원료 농수산물명과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으로 품목이 혼합된 경우 각각의 원산지가 모두 표시돼야 한다. 배추김치의 경우 배추와 고춧가루 원산지가 함께 표시 돼야 한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전화나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전화는(1588-8112),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는(www.gg.go.kr/gg_special_cop)이다.
한편, 도는 올해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거짓 표시 등 원산지 표시 위반 37건을 적발해 형사고발, 과태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첨부자료]
김장철 대비 농축수산물 유통·가공·판매점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계획
◈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강화로 국내 농축수산업 보호 및 먹거리 안전성 확보
◈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 제공하고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을 통하여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점검 개요
  근거법률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제 7조 
  점검기간 : 2016. 11. 22. ~ 11. 28. 
  점검대상 : 31개 시·군
농축수산물 유통 중·대형매장, 제조·가공업체, 판매장, 전통시장 등
주요대상품목
농산물 : 배추(절임배추), 고추(고춧가루), 마늘, 양파, 생강 등  
   수산물 : 젓갈류, 오징어, 낙지, 갈치, 굴, 소금 등
   축산물 : 삼겹살, 목살 등
□ 주요 점검내용 
   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위반 여부
   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주요
□ 위반사항 처리 
    지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은 확인서를 징구하고 관련법 적의 조치
    규정에 따라 원산지표시 위반업체에 대하여 인터넷 및 홈페이지 공표

《원산지 표시 위반 시 주요 처분기준》
 ◈ 원산지 거짓표시 :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
 ◈ 원산지 미표시   : 5만원이상 1,000만원 이하 과태료
 ◈ 음식점 원산지 미표시   : 품목별 30만원 ~ 500백만원 과태료
 ◈ 영수증이나 거래명세표 등을 비치·보관 하지 않은 경우(축산물에 한함)
    과태료 20만원(매입일로부터 6개월간 비치·보관)
 ◈ 원산지 표시방법 위반 : 미표시 과태료 부과액의 1/2 부과
 ◈ 원산지 조사·열람을 거부·방해 하거나 기피 한 경우 : 과태료 100만원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