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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열어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 성취 도모




 


지난 4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회(회장 이정진)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비롯해 박수철 부군수, 김상윤 군의회의장, 관내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휘모리’(회장 이호남) 취미 동아리의 난타와 재능나눔 백미경 강사의 민요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우었고,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낭독과 기념사·축사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장기자랑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진군보건소의 후원으로 오후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수면바지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만든 물건들을 시각장애인들에게 배부하여 따뜻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진 지회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의미이며,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다”며 “흰지팡이의 날을 통해 우리 회원들은 화합과 삶의 보람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고 비 장애인에게는 장애인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철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소통과 화합하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성취를 위한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4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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