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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지자체장과 산림 활용 방안 모색

- 20일 충남 예산서 ‘제14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일 충남 예산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산림관계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산림 활용 전략’을 주제로 그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산림부문 지역 특화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산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 발표는 ▲미래 성장 동력, 힘이 되는 산림 전략(산림청 기획조정관) ▲지역 맞춤형 6차산업화 산림경영 방안(충남도 환경녹지국장) ▲숲에서 찾은 해법, 지역 발전 성공 사례(전북 남원시장, 충북 보은군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산림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이 수렴됐으며 산림청과 지자체간 정책소통을 활발하게 할 방법들이 논의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장을 찾아 산림정책관, 목재산업관, 임산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내년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의 산림 활용 방안을 듣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라며 “연찬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산림이 지역발전, 더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기초 지자체장 대상 산림연찬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숲가꾸기, 도시숲, 산림복지, 정원 등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로 산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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