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동구 이제 변화의 시기가 왔다

- 구간경계조정, 행정서비스․교통․환경 등 백년대계 차원서 이룰 것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9일 동구청을 찾아 동구 공직자들과 민선6기 광주시정과 동구 현안 등을 공유하는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날 공감토크에는 동구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 시장은 “지난번 충장축제를 궂은 날씨에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며 “동구의 상황을 공유해 시정과 맞물려 가게 하려고 여러분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시장은 “호남의 중심은 광주고, 광주의 중심은 동구인데 여러 지표와 현실이 어렵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축제, 금남로 프린지페스티벌, 광장문화, 거리문화동명동 카페촌·레스토랑 클러스터, I-PLEX 등 동구의 여러 기회요인으로 이제 변화의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구간 경계조정 문제와 관련, “시의회,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차원이 아니고 행정서비스, 교통·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경계조정을 백년대계 차원에서 이뤄낼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광주형 일자리 등 선도적 정책을 펴고 계시는데 언제 이런 공부를 했느냐”는 직원의 질문에 윤 시장은 “1998년 광주 경제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차가 부도났을 때 2000여 명이 해고됐는데 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대답했다.

또 “시민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원전 무뇌아 사산 사례를 접하면서 환경운동에 뛰어들게 됐고, 1989년에는 이철규 의문사 사건 때 국과수에서 단순 익사로 발표했을 때 시민대표로 참여해 저항하다 핍박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