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7일 최근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격려할 예정이다.
울산은 9. 12. 지진피해에 이어 금 번 태풍으로 인해 또 다시 가옥 ‧차량 침수 등의 피해를 입어 주민들의 불안감과 상심이 큰 상황이다.
홍윤식 장관은 태풍으로 인해 월류(越流)한 회야댐 현장을 방문하여 배수 작업 등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금번 현장방문은 피해복구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관이 직접 자원봉사에 참가한다.
태풍피해가 가장 심각한 울산 중구로 이동한 홍윤식 장관 일행은 현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등 열정적으로 피해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태풍 피해복구 관련하여 행정자치부는 장관 현장방문 외에도 자원봉사와 행정응원 등을 통해 울산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침수가옥 배수를 위한 울산시의 양수기 지원 요청에 따라 경북도‧경남도‧부산시 등 인근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양수기 지원 행정응원 조치를 취했으며, 양수기 32대를 울산 중구청으로 태풍 당일(10.5. 22:00) 즉시 전달했다.
자원봉사를 통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는 전국자원봉사센터와 부산‧대구 등 인근지자체의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원과 안전기동대원 150여명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가재도구 정리, 청소 등을 돕기로 하였다.
홍윤식 장관은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으신 울산시민들을 돕기 위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태풍 피해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실 수 있도록 행자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가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