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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도시 광주에 모인 청년창업가들 아이디어 ‘반짝’


 전국청년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에 시각장애인 글쓰기 도구 ‘DOT PEN’ 선정
29일부터 무박2일 I-Plex광주, 80개 팀 240여 명 열전

전국 청년창업자들이 참신하고 사업성 있는 아이디어를 겨룬 ‘전국청년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헬씨토이램의 김지우, 서준호, 전남대 권지선등 3명이 제안한 ‘DOT PEN’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인재육성아카데미, 전북대, 조선대, 광주대, DEIST의 참가자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DOT PEN’은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도구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익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회 심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 지역 전략산업으로의 파급효과, 참신성 등을 반영해 심사했다. 대상 1개 팀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팀 전원(3명)에게 창업 선진국가 탐방권이 부상으로 수여됐고,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10개 팀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팀에는 특전으로 ▲광주테크노파크 청년예비창업가 발굴·육성사업 창업사업화 자금지원(수상팀 중 공모)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멘토링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이 주어진다.
광주광역시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후원,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와 K-ICT창업멘토링센터 주관으로 29일부터 무박2일간 ‘I-Plex 광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80개 팀 2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K-ICT창업멘토링센터(미래부 지원) 창업전문 멘토 32명이 참가해 1:1 밀착 멘토링을 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비전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멘토들과의 연결고리를 갖게 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멘토를 받아 성장해 갈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전국수준의 글로벌 창업 이이템의 공유로 창업선도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이 대회에 멘토로 참여한 최상대(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는 “광주의 창업 열기에 놀랐다”며 “바로 사업화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아이디어 들이 매우 많고, 이러한 아이디어가 도시의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유정아(최우수상 수상) 씨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I-Plex 광주를 기반으로 청년창업지원 산실이 구축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동희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전국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도전의 에너지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러한 에너지가 실제 창업과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는 창업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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