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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성과창출의 핵심동력, 연구소기업 설립 급증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상반기 23개사 설립, 작년대비 250% 증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경영자산이 결합된 기술사업화의 혁신모델인 연구소기업, 총 37개사 설립
부산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재단)은 ’14년 제1호 연구소기업인 ㈜효원파워텍 설립을 시작으로 부산연구개발특구에 ’14년 5개사, ’15년 9개사, ’16년 9월까지 23개사로 총 37개사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설립대비 250%, 누적 설립치 대비 160% 이상 증가한 폭발적 수치로 부산지역 기업들의 공공기술 기반 사업화 니즈와 기술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을 나타내 주고 있다.
그동안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대학중심의 특구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기본 인프라는 구축돼 있었으나, 지역 내 대다수 대학의 기술지주회사 부재, 공공기술 사업화에 대한 기업의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설립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9월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이 설립돼 단독 기술지주회사가 부재했던 특구대학들의 자회사 설립이 가능해지고 대덕특구 등 우수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활용한 설립이 증가하면서 지역기업들의 니즈에 발맞춘 연구소기업 설립이 급속화됐다.
재단 또한 연구소기업 설립유형별 TFT를 구성 운영해 설립단계부터 △기술가치평가 적시 연계지원, 설립 후 △연구소기업 전략육성(R&BD) △연구소기업 후방성장지원 △기술가치고도화 △엑셀러레이터 등 연구소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특구는 특히 매출과 고용, 생존율이 월등히 앞서는기업과 합작투자형태 중심으로 금년 말까지 총 40개사 연구소기업(누적치)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구소기업은 공공기술과 민간자본이 결합한 기술사업화의 혁신모델로 설립되면 법인세·취득세 감면 등 혜택을 주는 특구만의 차별화된 제도로, 양적 팽창에만 그치지 않고 질적으로 우수한 연구소기업 성장 사례들이 속속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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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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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