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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농협,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160만 원 기탁

자매결연 기념… 남해농협과의 상생 협력 및 지역사랑 실천

남해군은 지난 15일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1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이형복 조합장을 비롯한 성남농협 임직원 11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으며, 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과의 자매결연 행사를 기념하여 상호기부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성남농협과 남해농협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과 기부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성남농협과 남해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은 지역 간 상생과 우정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례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자매도시, 향우 및 기관·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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