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글로벌

수출 초보기업의 든든한 ‘해외 지사’가 되어드립니다!

경기도 5개국 6개 지역 해외사무소‘해외마케팅대행사업’참가기업 모집

경기도는 해외 수출유망지역에 설치한 해외 경기통상사무소(GBC)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은 자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GBC의 현지 전문가들이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까지 기업을 대신해 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지역은 GBC가 위치해 있는 뭄바이, 모스크바, 쿠알라룸푸르, LA, 상해, 심양 등 5개국 6개소이며, 지역별로 20개사를 선정해 총 120개사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에 GBC를 추가 개소하여 해외마케팅대행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GBC의 현지 마케팅 전문가를 통한 바이어 발굴부터 거래 성약까지 밀착지원을 받게 된다. 또 현지에서 운영되는 유명 전시회에 GBC가 무료로 기업 대신 참가해 바이어 발굴에 나서며, GBC 사무소 전시장에 샘플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지 관습과 비즈니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GBC의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바이어를 발굴해 국내 업체와의 연결을 시도하고, 직원 1명당 5개사 내외로 밀착지원을 하기 때문에 계약 성사율이 높다는 점이다.

한편, 지난해 GBC 6개 사무소는 총 111개 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대행을 진행해 총 2천만 달러(약 240억 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이뤘다.

특히 부천시 소재 빙수기계 제조업체인 바스코리아는 지난해 5월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각국의 자동차를 말레이시아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N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N그룹은 자동차 수입 외에도 리조트, 웨딩, 요식업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Be K”라는 브랜드로 바스코리아와 함께 빙수 사업을 새롭게 런칭했다.

또 광주시 소재 쌀국제 제조회사인 면나라식품은 무역에 대한 기초 지식 및 관련 절차나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전무한 내수 중심의 기업이었다. 하지만 GBC 현지 직원의 통번역 및 현지 출장동행 지원 등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합의까지 밀착지원으로 지난해 12월 중국 대기업 B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프리미엄 마켓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팀(031-259-6136)에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