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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유지 … 상승세 지속

출생아 수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전국 평균의 두 배 … 저출생 극복 선도
‘아이플러스(i+) 1억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 효과 본격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 대비 1,374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5.1%이며, 전국 평균인 7.7%의 두 배에 달한다.

【출생아 수 및 증감률】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인천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정책을 발표하며,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중단 없이 보편적인 양육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아이플러스(i+)  집드림’, 출산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등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올해 들어서는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과 취약아동 급식을 강화하는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까지 포함해 총 6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을 통해 인천형 출생 정책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 첫 행사를 진행한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은 50쌍의 참가자 중 29쌍이 실제 커플로 연결되는 등 새로운 사업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책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렇게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양육정책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생아 수 증가율 그래프

【2025년 4월 시도별 출생아 수 증가율】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인천)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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