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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한국환경보전원-현대자동차-아산시, ‘민관협력 자연환경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2024년 12월, 한국환경보전원·현대자동차·아산시 간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추진 탄력
9,600㎡ 규모 철새서식지 복원 및 생태학습장·관찰장 등 복합 생태공간 조성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6월 18일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일원에서 현대자동차㈜, 아산시와 함께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김일범 현대자동차 부사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지역주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 진행된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의 교육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NbS(Nature-based Solution): 생태계의 보전·복원·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기후위기, 자연재해, 수자원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접근 방식 (IUCN, 2016)

이번 사업은 2024년 6월 열린 ‘민관협력 자연환경 복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한국환경보전원-현대자동차-아산시 간 3자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자연환경복원사업 후보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 수요에 맞는 훼손지를 매칭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민관 협력을 실현하고 있다. 

총 1억 원 규모의 ESG 기부금으로 조성된 본 사업지는 약 9,600㎡ 면적으로, ▲훼손된 철새서식지 복원 ▲생태학습장 및 철새관찰장 설치 ▲비오톱정원·포토존·해설안내판 조성 등 생태계 기능 회복과 시민 참여형 공간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공간은 단순한 철새 도래지를 넘어, 시민이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복합 생태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체험·관찰·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생태와 교육이 공존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교육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자연환경 복원을 실현한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복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녹색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뒷줄 왼쪽부터 아산 군덕1리 박응진 이장,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차수철 의장, 현대차 정상익 안전기획사업부장, 충청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이 지역 어린이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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