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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대문구, 임신·출산·육아 정책 가이드북 ‘행복출산 함께돌봄’ 발간

신규 사업과 기존 제도 개선사항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아
동대문구 가족 앰버서더들의 실제 서비스 이용 후기도 수록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에 걸친 76개 정책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북 ‘행복출산 함께돌봄’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산재된 정보를 일일이 찾아 헤매는 불편을 줄이고, 제도를 몰라 지원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1인 자영업자 출산(휴가)급여,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등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 제도의 개선사항도 함께 담았다. 예를 들어 가사서비스는 소득기준이 완화됐으며 ‘서울형 엄마아빠택시’는  추가 포인트가 지급된다.

동대문구만의 특화 사업도 소개된다. 출생축하용품은 지난해 5만 원 상당에서 올해 20만 원 상당으로 확대됐고 부모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원하는 아기용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호자가 하굣길에 아이를 직접 데리러 갈 수 없을 경우 여성 자원봉사자가 대신 학원이나 집까지 동행해주는 ‘아동 긴급동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셋째 이상 자녀가 초·중·고에 입학할 때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지원하는 ‘다자녀 입학축하금’도 마련돼 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동대문구 가족 앰버서더’의 활동 내용도 실려 있다. 신혼부부, 신생아 양육 가정,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으로 구성된 앰버서더들은 구정 소식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책자에는 실제 이용자의 시점에서 ‘엄마아빠택시’, ‘유축기 대여’ 등의 서비스 후기도 함께 소개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우리 구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여 명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비치해 출생신고나 임산부 등록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 누리집 '동대문소식>구정간행물>출산‧양육‧다자녀지원 안내'에서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5 동대문구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 ‘행복출산 함께돌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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