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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2025년 봄철 자살 예방 캠페인’ 전개…“생명 존중, 일상 속 실천부터”

최근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철을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는다. 

증가한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 분비 변화, 봄의 생기와 대비되는 개인적 박탈감, 사회적 변화(졸업, 취업 등)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심리적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봄의 따사로운 햇살이 사람들의 어깨를 토닥이는 ‘4월’ 경기 양주시가 또 한 번 생명과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행사를 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30일 관내 덕정역에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양주역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양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뿐 아니라 을지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안내, ▲스트레스 해소법 소개, ▲전문 상담기관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 이뤄졌다. 

아울러, 시민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정신건강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거나 상담사와 함께 짧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페인 공간에는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 ‘마음이’를 활용한 ‘마음이 벤치’ 포토존이 설치됐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포토존에 들러 사진을 찍으며 ‘정신건강’이라는 주제에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유도했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풀어낸 기획이라는 평가다.

향후, 시는 관내 역사,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초·중·고등학교, 공원 등 시민 생활공간 곳곳에서 도박중독, 마약 퇴치, 약물 오남용 등 다양한 주제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생명은 어느 누구에게나 소중하다”며 “우리 양주시는 일상 속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며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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