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설 이용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 지역 상생 협력 강화

체육시설, 컨벤션센터 등 시민 위한 열린 공간 활용 기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4월 24일 시흥시의회 및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민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설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야외 체육시설 이용 할인, 교육 행사 유치, 생활관 활용 등 다양한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시민들은 캠퍼스 내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기존 이용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시의 주요 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다양한 포럼과 박람회도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 연수원의 일부 공간은 시흥시 신규 임용 공무원의 생활관으로 활용해, 청년 공직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들이 캠퍼스의 다양한 시설을 더욱 활발히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설 이용 활성화 협약에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왼쪽부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야구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전경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서로가 돌보는 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복지 기준...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 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 자전거길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달린다. 두 바퀴로 달려가는 젊음과 열정의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5년 연속‘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수상한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김태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와 함께 참가자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를 통해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유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