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환경뉴스

한국수자원공사, 의성 산불 진화에 성덕댐 긴급 방류 등 적극 협력

- 산불확산 방지 및 소방 용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신속한 댐 방류 조정 시행
- 3월 25일 17시 30분부터 성덕댐 방류량 당초 대비 3배 수준 확대
- 일 10만 톤 추가 방류로 길안천 유량 추가 확보 및 소방 용수 활용 지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 방지와 신속한 소방 용수공급을 위해 성덕댐의 방류량을 긴급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하여 약 12천㏊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강한 서풍의 영향으로 인근 안동과 청송지역으로까지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3월 25일 17시 30분부터 성덕댐 방류량을 당초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하여(초당 0.6톤→초당 1.8톤) 운영한다. 일 10만 톤의 추가 방류를 통해 성덕댐 하류 길안천의 유량과 수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산불확산 방지 및 소방 용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류에 앞서 하류 지역에는 방류 사실을 통보하는 등 피해 예방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댐, 임하댐 등과의 연계 운영으로 지역 내 수자원 공급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산불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림청과 ‘산불재난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후변화로 산불 등 재난 발생 확률이 커진 만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 안전, 산림자원, 식용수 분야 핵심 기반 시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산불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류량 증량 조치를 적극 이행하고, 이번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관련 사진 4매(별첨).  끝.


붙 임

 

  관련 사진



[사진] 1. 3월 25일, 성덕댐 긴급 방류 모습



사진] 2. 3월 25일, 성덕댐 긴급 방류 모습




[사진] 3. 성덕댐 비상 방류관 

       [사진] 4. 성덕댐 전경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