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제 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성료

청소년들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응원합니다!


2012년 시작해 올해 5회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기존 고등학생에서 올해 중학생까지 참가대상 확대, 120개팀 열띤 경쟁
단순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공력 등 다양한 성능 평가 실시  
모형 자동차 제작으로 자동차 개발에 대한 이해 및 공학적 사고력 함양
결선 참가팀은 자동차/기계공학 연구장학생의 멘토링 교육기회 제공
중등부, 고등부 각 1위 팀에 교육부장관상 수여로 대회 공신력 높여
청소년들이 자동차 제작의 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잡월드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제 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지난 14일(일)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열린 고등부 결선 대회를 끝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오산 대호중학교 ‘카르페디엠’ 팀이, 고등부는 화성 예당고등학교 ‘캐치미 이프 유캔’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2012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경진 대회다. 

규격화된 모형자동차로 경쟁을 펼치는 여타 대회와 달리,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드라이브 샤프트, 배터리 케이스를 이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를 직접 제작해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로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참가팀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차량 성능, 디자인, 창의성을 평가해 중·고등부 총 120팀(480명)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결선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본선 대회는 6월말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됐으며, 랩타임 측정과 차량 기획안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고등부 각각 30팀이 지난 주 결선대회(중등부 11일~12일, 고등부 13일~14일)를 치뤘다. 

결선 대회에 앞서 지난 7월 현대자동차는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자동차 및 기계공학 전공 현대엔지비 연구장학생의 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자동차 전문 지식과 공학적 사고를 전수했다. 

또한 결선 대회는 속도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차량 기획안 발표, 풍동 시험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적용해 참가자들이 모형자동차 개발시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본 대회 최초로 중·고등부 1위 팀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가 참가 중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대회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1~3위 팀의 소속 학교에는 과학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자재를 증정할 계획이다.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예당고 류민우 군(19세)은 “고3인 관계로 수능 공부와 대회 준비를 병행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지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동차에 관심 있는 여러 후배들이 이 대회에 도전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통해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자동차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공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제작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사진 설명> ‘제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성료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지난 14일(일)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대회를 끝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사진1) 예당고 김선옥 교사, 정지용 군, 이승연 양, 류민우 군,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실 김민수 이사 (왼쪽부터)

사진2) 대호중 윤연정 교사,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실 김민수 이사, 김승용 군, 김도훈 군, 최병재 군 (왼쪽부터)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