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시의회 청사 재착공한다...올해 10월 준공 예정

적격 심사 거쳐 새로운 업체와 도급계약 체결, 3월 재착공


 시공사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던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착공된다.


 2021년 9월 착공한 수원시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은 공동도급사 중 동광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다. 동광건설㈜은 공사를 포기한 반면 ㈜삼흥은 법적 근거 없이 공기연장·공사비 증액을 부당하게 요구하며 공사 재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양 시공사와 계약 해지하고, 남은 물량을 재설계 해 2025년 1월, 입찰 공고를 했다.


 수원시는 부실업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용도 건축물로서 일정 면적 이상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또 공사이행보증으로 시공사의 책임 시공을 보장받고, 공사 불이행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의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입찰 공고 결과, (유)플러스건설(전북 전주 소재)와 경안종합건설(주)(경기 평택 소재)이 협정을 체결해 1순위 업체로 낙찰됐고, 적격심사를 거쳐 2월 28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업체와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세부 일정을 조율해 3월 중 재착공하고,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등 복합적 위기로 중소 건설사들의 부도와 폐업이 줄을 잇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 선정된 시공사가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렵게 재개되는 공사인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시공사와 소통하며 10월 중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269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다목적라운지, 홍보관, 수유실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한 친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은 본회의장 등 회의 공간, 3~9층은 상임위 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업무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