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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직장인 내 일터에서 관리한다

하동군, 고위험군·유소견자 대상 8월∼12월 자조모임 등 4개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관련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경우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활습관 및 식생활 개선, 운동 등을 통한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전 공무원의 사전 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유소견자 96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 말까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먼저 질환에 대한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혈당·혈압 개선을 위해 8월∼10월 3개월간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주 5일 퇴근 후 군청 체력단련실에서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유산소 운동, 복합운동, 세라밴드 소도구를 이용한 건강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만성질환에 대한 식생활 및 영양관리법 토론과 함께 주1회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 사전·사후를 비교해 혈당·혈압이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1대 1 맞춤형 관리도 병행한다.

그리고 만성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내 혈관 숫자 바로 알기’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꾸준히 운영한다.

혈관 숫자 바로 알기는 혈당·혈압에 대한 기초검진에 이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혈당·혈압 측정을 통해 적정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만성질환 진단 확정자의 경우 전산등록을 통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식이 잦은 직장인의 과다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자 ‘외식의 날, 나트륨도 외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외식의 날에 나트륨 줄이기 참여업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구내식당에도 ‘싱겁데이’ 운영을 통해 나트륨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구내식당의 짠맛 미각 테스트와 가정에서 먹는 음식의 염도 측정 등을 통한 ‘내 나트륨 섭취 숫자 알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가급적 짜고 매운 음식을 적게 먹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량이 적고 나이가 들수록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고위험군과 유소견 직장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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