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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10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도시 선정 서울… 올해 95억 투입 마이스 혁신도시 도약

- 경제‧의약학 등 중대형 국제회의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국제이벤트까지 유치 총력
- ‘CES급’ 글로벌전시회 육성, 기업포상‧블레저관광 활성화 통한 성장 동력 추가
- 서남권 ‘서울 마이스 비즈니스 글로벌센터’ 하반기 개관… 마이스 도시 서울 기반 강화
- 市,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 명성에 맞는 체계적 지원으로 경쟁력 한단계 더 상승”


□ 10년 연속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서울시가 올해 95억원을 투입, 고부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부터 AI, 핀테크 등 미래유망산업전시회 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서남권에 제2의 마이스산업특화지역을 조성한다. 
 ○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국제이벤트를 총칭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8.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2년까지 1조 9,327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MICE 마켓 리포트, Fortune Business Insights(2025.1.)
□ 지난해 서울시는 체계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정책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총 330건의 행사를 유치‧지원해 약 8,65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 현재 시는 마이스 지원사업인 ‘플러스 서울(PLUS SEOUL)’을 통해 마이스 유치‧개최 시 분야별 종합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해외 마이스 전시회 참여 및 현지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마이스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 서울시는 마이스 산업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도 ▴중대형 마이스 행사 유치 ▴글로벌 전시회 육성 ▴기업포상관광(인센티브 관광) 및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 관광 확대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조성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육성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먼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정치, 경제, 의약학, 공과학분야 중대형 마이스 행사에 대한 집중 유치를 위해 행사당 최대 2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스포츠, 문화예술 등 대규모 경연‧체험형 국제이벤트도 최대 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 올해 서울에서는 열리는 중대형 마이스 행사는 ‘세계정치학회총회(7월, 3,000명)’, ‘세계경제학자대회(8월, 4,000명)’ 등으로 글로벌 마이스 개최지로서 도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둘째,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CES’급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성장지원도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AI), 의료‧바이오, 핀테크 등 서울이 차세대 유망산업 전시회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본기를 높여준다. 
□ 셋째, 아시아를 넘어 미주, 인도, 중동 등의 글로벌기업 포상관광 수요를 서울로 끌어들이기 위한 집중적인 마케팅도 추진한다. 관련 행사 유치‧개최시 행사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매력적인 서울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블레저*관광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블레저(Blesuire): 비즈니스(Business)와 여가(Leisure)가 결합한 관광 유형
  ○ 이를 위해 올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협업을 통해 공연, 호텔, 액티비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스커버 서울패스 할인(DSP)과 서울체험부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 넷째, 그동안 강남권에 집중됐던 마이스 기반을 서남권까지 확충한다. 올해 하반기 중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24년 11월 개관) 내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문을 열어 글로벌 마이스 관계자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서남권을 제2의 마이스산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이다. 
 ○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총 209평 규모로 마이스 관계자 교류‧협업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과 비즈니스 상담실, 글로벌 관광안내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위치/규모: 서울 강서구 마곡동 764(CP1) D동 7층 / 209.4평(692.1㎡)

□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마이스 ESG(환경·책임·투명경영)에 대한 실천도 이어간다.
 ○ 시는 지난해 4월 ‘서울 마이스 ESG 운영 가이드라인’ 배포를 시작으로 전문 컨설팅 및 ESG 실천 행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월 21일(금) 온라인으로 ‘2025년 서울 마이스 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분야별 지원사항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와 올해 지원제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korean.mic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전시‧컨벤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남권 마곡 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서울역 북부역세권 MICE 거점을 통해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MICE 도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서남권(마곡) ▴도심권(서울역·남산·광화문 일대) ▴동남권(잠실~코엑스)에 쇼핑·문화·관광 등의 시설이 집약된 3개 거점별 ‘MICE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0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명성을 이어나가도록 올해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 마이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서울이 단순한 행사 개최지가 아닌 새로운 혁신이 시작하는 매력적인 마이스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붙임. 2025년 서울특별시 마이스(MICE) 산업 지원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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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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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