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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으로‘신바람’

하동군, 2년간 23곳 5800만원 투입…털모자 뜨기․짚풀공예∙한과 만들기 등

농촌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이 농촌마을 경로당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동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2014년부터 신바람 경로당의 일환으로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핵가족화하면서 가정 내 어르신들의 역할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경로당에 많이 모이는 점에 착안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군수공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년간 관내 경로당 23곳에 58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일감을 창출하고 있다.

일감은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에서부터 복조리·항아리·둥구미 같은 전통공예품 제작, 민속촌이나 장례식장에 납품하는 짚신 만들기 등 다양하다.

또한 코스모스·어성초 등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방식을 이용한 한과제조 등 큰 힘 들이지 않으면서 소일거리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감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소득도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의 장소가 아니라 소일거리로 활력이 넘치는 생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에 일감이 생김으로써 공동 작업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일정액의 소득도 창출할 수 있어 반응이 매우 좋다.

군은 민선6기 임기동안 모두 2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년 13곳씩 총 52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부터 관내 기업체와 연계해 새로운 일감을 적극 발굴키로 하고 관심 있는 경로당과 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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