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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짜리 슈퍼 호박 눈길 가네!

하동군, 북천코스모스·메밀꽃단지 등 2곳에 20여통…축제장 볼거리 제공

일반 호박의 20배쯤 되는 ‘슈퍼 호박’을 보셨나요? 국내 최대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하동군 북천면 코스모스·메밀꽃 단지에 수확을 앞둔 슈퍼 호박이 눈길을 끈다.

하동군이 올 가을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때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봄 씨앗을 뿌려 수확을 앞두고 있는 것.

600㎡의 노지에 재배되고 있는 슈퍼 호박의 크기는 자그마치 한통에 130㎏. 둘레길이도 2m 20㎝나 돼 6∼7㎏ 나가는 일반 호박에 비해 20배 규모.

이곳에는 현재 10여통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곳 외에도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개발시설 내 1600㎡의 하우스 2동에도 같은 크기의 슈퍼 호박 10여 통이 자라고 있다.

슈퍼 호박은 일반호박에 비해 병해충에 강하고 영양가도 높아 가축 사료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사람이 먹어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코스모스·메밀꽃 단지의 슈퍼 호박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관상용으로 사용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호박은 농업인 등의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미국으로부터 슈퍼호박 씨앗을 확보해 놓고 있어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늘려 농촌체험마을·관광지 주변의 볼거리는 물론 가축 사료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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