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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도민 대통합 성과보고회 개최

- 25일 CECO에서 5개 분과 69명 민간위원들의 2년간 성과 보고와 평가
- 지난해 이어 2차 권고안 전달 및 분야별 도민 통합 방안 제안
- 경남도, 공존과 상생의 경남을 위해 권고안 적극 검토 및 도정 반영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 이하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출범 2주년을 맞아 공존과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지난 2년간의 성과보고와 함께 제2차 권고안을 제시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완수 도지사는 2022년 7월 1일 취임식에서 “우리 경남만이라도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해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경남도는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대통합위원회의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18개 시군에서 다양한 분야의 도민을 추천받는 등 21개 분야 69명의 위원을 구성해 지난 2022년 11월 30일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출범했다.

2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회대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는,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남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다문화소년소녀 합창단 「모두」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회 대통합 유공자 도지사 표창, 2023년 제출된 제1차 권고안 세부과제 27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2차 권고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이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화된 사회에서 갈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경남도는 갈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노동, 환경, 청년 일자리, 외국인 근로자 권리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통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노총 경남본부, 거제시 노자산, 창원대학교, 함양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또한, 맘프 축제를 비롯해 도내 축제 곳곳을 찾아 사회통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도민 통합에 크게 기여해왔다.

아울러, 이날 사회대통합위원회는 경남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상생 방안을 담은 제2차 권고안을 도지사에게 전달하였으며, 2차 권고안 세부과제 23개를 도 실국에 제출했다.

최충경 위원장이 전달한 2차 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분쟁해결 및 기후위기대비 노사관계 선제적 지원 ▲ 외국인 근로자 존중, 저출산 시대 극복 ▲ 청년 소통공간 확대와 청년지원정책 홍보 ▲ 갈등해소와 소통방법 교육 시스템 구축 ▲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 관련 권고 등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복잡한 사회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도정을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69명의 위원 모두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도민들이 먼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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