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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의 정신 담은 오페라 ‘처사 남명’ 감동 속 성료

‘처사 남명’으로 본 진주대첩,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 전해



진주대첩의 정신과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을 그린 오페라 ‘처사 남명’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페라 ‘처사 남명’은 남명 선생의 후학 양성과 의병장 정인홍·곽재우의 활약 등 진주대첩과 관련된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기묘사화, 단성소 사건, 그리고 남명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음악과 무대를 통해 풀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남명 선생의 경의사상과 의병장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틱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명 선생이 산해정과 뇌룡정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경의사상을 가르치는 장면이 극적으로 표현되었으며, 왜적의 첩자를 체포하는 장면과 군사 훈련 등의 장면을 통해 실천적 지성을 강조했던 남명의 가르침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처사 남명’은 (사)경상오페라단이 주관한 작품으로, 2020년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예술공연 선정, 2022년 서울 예술의전당 지역우수예술공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 오페라로 자리 잡았다.
진주시는 이번 오페라를 통해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남명 조식의 정신을 되새기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술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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