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국제포럼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3일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 예배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미지답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2023년 12월 ‘경기 북부 미군 공여지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미지답 포럼 이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포럼이다.
포럼 사전 행사로 브랜든 툴런(Brendan P. Toolan) 미2사단 210포병여단장과 장병들이 함께 기억저장소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시 미군 반환 공여지 8개소 중 대부분이 흔적을 지우는 방식의 개발을 추진한 것에 반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만은 역사를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어우르는 디자인 클러스터로의 조성을 이야기하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브랜든 툴런 미2사단 210포병여단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관심 있는 시민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프랑스 스튜디오 아케위(Studio Akkerhuis) 대표 바르트 아케위(Bart Akkerhuis)의 ‘건축 문화자산의 재생과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재개발 과정에서의 시민참여와 공공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어 고양특례시 총괄 건축가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잔행했다. 이제선 교수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세 번째 강연자인 일본 공학원대학교 명예교수 쿠라타 나오미치는 ‘군사 문화자원의 미래지향적 활용의 과제’라는 주제를 다뤘다. 쿠라타 나오미치 명예교수는 1989년 폐쇄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프레시디오 기지 재활용에 참여했던 경험을 근거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파주시 총괄 건축가 이기옥 중앙대학교 교수는 ‘도시 속 건축 유산의 장소성과 공간적 의미’를 주제로 의정부시가 갖는 지역적 정체성을 지킬 것을 이야기했다.
이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4명의 강연자와 ▲의정부시 총괄 건축가 이석현 중앙대학교 교수 ▲이옥규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대표 ▲김홍렬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연구소 박사 ▲심희준 건축공방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대한 고려와 함께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짧은 기간 동안 개발을 위한 개발이 아닌, 긴 시간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함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포럼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가치를 다시 한번 알 수 있게 한 시간이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문화와 체육, 공원의 복합공간과 함께 디자인 산업기지를 갖춘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또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를 위한 실천 방향 모색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환경부와 함께 7월 18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 대형화란 정수, 에너지 전환, 폐수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통합해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실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임. 이번 포럼은 국제감축사업의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사업의 대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 기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도 함께 자리해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국가 간 협력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상호 인정받는 방식이다. 국내 감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개발도상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감축사업은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2024년부터 현재까지 4개국 11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 도시재생사업, 우즈베키스탄 수력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협력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용인특례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 홍보관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DEX)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주요 유료 관광지와 체험 공간, 카페 등을 한 장의 티켓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시는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대표 관광 명소와 주요 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방문객들에게 용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홍보관 현장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룰렛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 관광 홍보물도 증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용인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콘텐츠 품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