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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中 정저우서 아태지역 도시와 정책 공유로 공조기반 마련

개최된 UCLG ASPAC 회의서 발표
‘진주형미래모빌리티’주제



지난 21일부터 중국 정저우시를 시작으로 국외 파견 중인 진주시 글로벌교류단이 국제사회에서 진주시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시책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와 발맞춰 나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부터 진주시 글로벌교류단은 중국 정저우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기구 회의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 참석하여 아태지역 주요 인사들과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UCLG ASPAC 회의는 ‘혁신 주도 지역 협력: 녹색, 디지털, 첨단기술 도시 미래 구축’이라는 메인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3개국 46개도시 1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비회원도시로 초청받아 조규일 진주시장이 연사로 참여, 진주시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진주시는 ‘디지털 기반 교통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진주시’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진주시의 교통분야 정책을 소개했다.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진주형MaaS, 콜택시처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버스 시스템인 DRT를 통해 교통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이동 차별성을 줄이고, 지역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인구감소에 대비해 질 좋은 미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신교통 수단에 대한 앞선 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 교통산업인 AAV 산업의 육성과 투자를 통한 생산기지 선점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산업 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성장을 위한 앞선 경험과 도전을 아태지역 도시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의 발표 후 도시 발전에 대한 진주시의 경험과 디지털을 접목한 시민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다양한 추가 질의가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국제회의 기조연설 등의 경험과 이번 UCLG ASPAC 발표 등을 통해 국제사회 속에서 진주시의 정책을 소개하고, 다른 도시와의 만남으로 상호 적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찾아 앞으로의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UCLG ASPAC 발표 전날인 22일 조규일 시장은 상하이자동차 정저우생산단지와 정저우 국내내륙항을 방문하여 진주시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 등을 살펴보았다. 이후 정저우식물원에서 개최된 UCLG ASPEC 설립 20주년 기념 식수행사에 앞서 진행된 정저우시와 진주시의 꾸준한 우정에 대한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진주시와 중국 정저우시는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에 대해 정저우방송을 비롯한 각종 언론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조규일 시장은 “현재 정저우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진주시와 충분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추진했던 문화, 예술,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관광과 경제 분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시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일정을 마친 진주시 글로벌교류단은 중동에 나가 있는 진주시 수출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하여 전 방위적인 수출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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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태어난 황새 3마리 이름 갖는다” 김해시 공모 ‘봉이·황이·옥이’ 선정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태어난 황새 이름이 ‘봉이, 황이, 옥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새끼 황새 3마리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303편이 접수돼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과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은 ‘봉이, 황이, 옥이’, 우수작은 ‘다시, 나라, 오라’, ‘화롱이, 포롱이, 천롱이’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20만원, 우수작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김해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최우수작을 새끼 황새 3마리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중 있을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황새 자연 방사를 준비하고 있다. 방사 일정은 유동적이며 먼저 부모새와 새끼 황새 1마리를 방사한 뒤 나머지 2마리는 추후 방사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방사예정지 최종 점검 등 황새 방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황새 이름에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고 화포천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