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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혈압·당뇨병 건강요리교실」 시민들 큰 호응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흑백요리사급의 창의적인 레시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는 ‘고혈압·당뇨병 건강요리교실’(이하 고·당 건강요리교실)을 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미사보건센터 조리실습실에서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인 정인영 우송정보대 마스터쉐프과 교수를 초청해 ▲제철 재료와 음식의 보관법 ▲고혈압·당뇨병 질환 관리를 위한 저염·저열량 요리법 ▲생활 속 영양 관리 비법 노하우를 전수하는 고·당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고·당 건강요리교실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맞춤형 요리 비법 전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뒤 2시간 동안 4조(조별 2명)로 나뉘어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정인영 교수의 요리 시연을 감상한 후  직접 재료를 다듬고 조리해 고혈압·당뇨병 맞춤형 요리인 ‘콩비지 찌개’와 ‘채소 들깨소스 무침’ 완성했다. 
아울러, 이날 수업을 진행한 정인영 교수는 당뇨인 가족을 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요리를 꾸준히 개발·교육하고 있다는 인생 스토리를 풀어내 수강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강좌를 수강한 한 시민은 “고혈압·당뇨병에 딱 맞춘 요리법을 알려주니 맛과 건강을 동시에 얻어서 좋았다”라며“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게 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건강식은 나와 잘 안 맞는다는 생각에 간편식만 찾았는데, 오늘은 교수님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건강한 요리를 배워보니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다시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현재 시장은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선 영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고·당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고혈압·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책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보건소는 조리실습실을 갖춘 미사보건센터를 활용해 매년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업그레이드 건강 요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욱 많은 시민이 강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인 ‘하남고당TV’에 건강요리교실 자료를 꾸준히 게재한다는 방침이다. 
고·당 건강요리교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31-795-5200)를 통해 관련 교육 및 건강상담 등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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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태어난 황새 3마리 이름 갖는다” 김해시 공모 ‘봉이·황이·옥이’ 선정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태어난 황새 이름이 ‘봉이, 황이, 옥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새끼 황새 3마리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303편이 접수돼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과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은 ‘봉이, 황이, 옥이’, 우수작은 ‘다시, 나라, 오라’, ‘화롱이, 포롱이, 천롱이’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20만원, 우수작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김해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최우수작을 새끼 황새 3마리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중 있을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황새 자연 방사를 준비하고 있다. 방사 일정은 유동적이며 먼저 부모새와 새끼 황새 1마리를 방사한 뒤 나머지 2마리는 추후 방사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방사예정지 최종 점검 등 황새 방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황새 이름에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고 화포천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