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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심 속‘늘빛하늘정원’

오랜 기간 방치된 유휴부지의 재탄생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유휴부지를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늘빛하늘정원’으로 만들며 도시재생의 진가를 보였다.
시는 지난 7월 광명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늘빛하늘정원 조성 사업이 준공돼 22일 오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정원 준공을 축하했다.
정원에는 ▲암반 지형을 활용한 데크 산책로 ▲사계절 꽃과 나무를 심은 녹지 공간 ▲운동시설 5대 ▲벤치 ▲야간조명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정원 조성 부지인 철산동 218-3 대부분은 암반 지형으로, 행복주택 건설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거론됐지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되고 오랜 기간 방치된 유휴부지였다.
아울러 해당부지는 쓰레기 불법투기와 악취 등 생활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던 곳으로, 시는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응답하고자 정원을 조성한 것이다.
특히 공원녹지가 부족했던 광명동, 철산동 구도심 주택가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도시 어디서나 정원과 만날 수 있는 정원문화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유휴부지가 광명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한 늘빛하늘정원은 도시재생의 본보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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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태어난 황새 3마리 이름 갖는다” 김해시 공모 ‘봉이·황이·옥이’ 선정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태어난 황새 이름이 ‘봉이, 황이, 옥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새끼 황새 3마리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303편이 접수돼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과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은 ‘봉이, 황이, 옥이’, 우수작은 ‘다시, 나라, 오라’, ‘화롱이, 포롱이, 천롱이’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20만원, 우수작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김해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최우수작을 새끼 황새 3마리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중 있을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황새 자연 방사를 준비하고 있다. 방사 일정은 유동적이며 먼저 부모새와 새끼 황새 1마리를 방사한 뒤 나머지 2마리는 추후 방사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방사예정지 최종 점검 등 황새 방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황새 이름에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고 화포천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