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해시, 2035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추진

‘공존과 성장의 도시 김해’ 새 비전 제시


김해시는 2035 김해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년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을 돌아보며 앞으로 10년간 김해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했으나 시간 경과에 따라 물리환경, 인구사회, 산업경제 부문의 쇠퇴도가 변화했고 지역적 여건 변화와 특성에 맞는 새로운 비전‧목표‧추진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 쇠퇴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10년간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이다. 시는 최초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뉴딜사업 5개소, 도시재생예비사업 3개소에서 ▲정주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 발굴 ▲마을공동체 회복 사업을 중점 추진해 원도심에 회현연가, 무계동에 장유도가, 창의마켓을 운영 중이다. 또 진영읍 구도심에 상생주차타워(110면, 8월 준공), 삼방동 오래뜰상가에 인제공원공영주차장(80면, 11월 준공) 등 다양한 마중물 사업을 완료한다.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공존과 성장의 도시 김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주거재생으로 활력 채움 ▲경제재생으로 내일 키움 ▲문화재생으로 김해다움을 설정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전체 재생권역을 ▲서부권역(산업 고도화) ▲동부권역(특화농업‧유통) ▲남부권역(도시기능 재편) ▲중부권역(행정역사 도심기능 강화)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도시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간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13개 활성화 지역 중 7곳의 면적을 조정할 계획이다. 과도하게 넓은 지역은 세분화하고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과 맞지 않거나 쇠퇴 여건을 충족하지 않는 지역을 제외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면적이 조정되는 지역은 원도심지구, 구산동지구, 대성동지구, 대동면지구, 진례면지구 등이다. 
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9월 10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추후 시 관계부서와 행정기관 협의, 도시재생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초 경남도에 전략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김해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장기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주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구축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존과 성장의 도시 김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