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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볼룬투어로 농촌관광 활성화

부산참빛학교 학생들, 순천꽃마차마을에서 농촌 체험관광 진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낙안면 순천꽃마차마을에서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룬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대안학교인 부산참빛학교 학생과 교사 총 2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수수와 콩, 무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봄동 심기 등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을 경관 가꾸기와 누리집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농촌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체험하며, 휴양마을 숙소와 마을 민박에서 숙박을 통해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삶을 경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봉사와 농촌체험,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여행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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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국제환경협력의 핵심 매개체로 거듭난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남태평양 국가 피지의 나디(피지 바레부섬 서쪽에 위치한 도시)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회의(이하 아·태환경장관회의)’에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지역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태환경장관회의는 2년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유엔환경총회(UNEA)의 지역별 사전회의다. 아시아·태평양에 속한 당사국(41개국)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 회의에서 차기 유엔환경총회 의제를 사전에 점검하여 아·태지역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반영한다. 이번 제6차 아·태환경장관회의는 올해 12월에 나이로비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유엔환경총회(UNEA-7)를 준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제4차 아·태환경장관회의는 2021년 10월에 우리나라(수원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개최국인 피지는 아·태지역 군소도서국(SIDS) 중에서 첫 번째로 아·태환경장관회의를 유치한 국가다. 그간 피지는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 산호생태계 훼손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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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태어난 황새 3마리 이름 갖는다” 김해시 공모 ‘봉이·황이·옥이’ 선정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태어난 황새 이름이 ‘봉이, 황이, 옥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새끼 황새 3마리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303편이 접수돼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과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은 ‘봉이, 황이, 옥이’, 우수작은 ‘다시, 나라, 오라’, ‘화롱이, 포롱이, 천롱이’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20만원, 우수작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김해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최우수작을 새끼 황새 3마리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중 있을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황새 자연 방사를 준비하고 있다. 방사 일정은 유동적이며 먼저 부모새와 새끼 황새 1마리를 방사한 뒤 나머지 2마리는 추후 방사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방사예정지 최종 점검 등 황새 방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황새 이름에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고 화포천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