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시, 도시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노·사 교섭 결렬 시 오는 10월 11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행… 10.8.
16:00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 도시철도 1~3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는 평시와 동일 운행, 그 외 시간은 배차간격 10~22분으로 길어져… 4호
선은 평소처럼 100퍼센트(%) 정상 운행
◈ 승용차요일제 해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10.11.) 해운대 심야버스 노선 일부 증차 등으로 대응, 파업 장기화 시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시내버스 노선 증차 운행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노·사 교섭 결렬 시 오는 11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어제(8일) 오후 4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이날 대책회의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 양산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파업할 시 주요 대책으로, 필수유지인력 외 대체인력을 투입해 도시철도 1~3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는 평소처럼 배차간격을 4분에서 5분으로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10분에서 최대 22분으로 늘려, 평시 대비 50퍼센트(%) 수준으로 운행해 평균 70퍼센트(%) 운행률을 유지하기로 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평소처럼 100퍼센트(%) 정상 운행한다.

□ 시는 평시 대비 70퍼센트(%) 수준으로 운행이 줄어드는 도시철도의 수요에 대비해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도시철도역 주변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영업시간 연장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10.11.) 시내버스 수요에 대응해 해운대 심야버스 노선을 일부 증차 운행한다.
 ○ 파업이 장기화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연계된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 운행하고, 시 공무원 현장 투입, 대체교통수단 등을 확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부산교통공사 노사 양측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만약을 대비해 비상 인력 운영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열차 운행률을 높이고, 재난 문자를 활용해 도시철도 파업에 따른 도시철도 운행 상황을 안내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참고

 

대책회의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시민 일상 바꾼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시민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혁신에 나섰다. 공공이 책임지고,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단순한 재정지원 제도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도입 1년 만에 정시성 확보와 민원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시민의 체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시내버스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2027년까지 24개 노선의 전면 전환을 목표로 공공관리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공의 책임으로 시민의 교통권 보장, 시내버스 안정화에 최선민간 중심의 시내버스 운영 체계는 운송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적은 지역은 배차 간격이 불규칙해지거나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운송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운전기사 인력 부족과 감차 문제가 전면에 떠올랐고, 이는 대중교통 의존도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2025 방송왕’에 이수현 기관사 선정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2일 ‘2025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열고, 우수한 방송 역량을 지닌 5명의 직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방송왕’은 5호선에서 근무 중인 이수현 기관사에게 돌아갔다. 공사는 매년 전 직원의 방송 능력 향상과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8호선의 15개 승무사업소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참가했으며, 이론과 실기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최우수 방송왕 대회’는 기관사들이 열차 내에서 수행하는 안내방송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사내 경연이다. 안내방송은 승객들에게 필수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돌발 상황 발생 시 안전을 유도하고 민원에 응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공사는 이러한 방송 능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번 평가에서는 △비상 상황에서의 정확한 방송 전달 능력 △승객에게 공감을 전하는 감성 방송 수행력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었다. 총 15명의 참가자 중 5명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이수현 기관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방송왕으로 뽑혔다.영등포승무사업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