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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진주시는 3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대상자 이해 및 신고 방법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중심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명확한 역할을 정립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중 발견한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신고하고 위기가구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발적 무보수 명예직으로, 현재 진주시에는 이·통장,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우체국 집배원 등 30개 읍면동에서 총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저장강박 가구에 대한 이해와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가 있음을 알려 여러 형태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시야를 확대하고, 통합사례사의 위기가구 발굴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신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복지등기우편,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등 진주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까지 안내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고독사와 저장강박이란 단어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사례를 통해 우리 이웃에게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는 시간이 되었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더욱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인적안정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외에도 △공공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시민중심의 위기발굴을 위한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사업’ △긴급 sos서비스 및 다양한 컨텐츠 제공 AI스피커 ‘반려로봇 지원사업’ △우체국 집배원과 연계한 ‘복지등기우편사업’ 등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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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남양주가 답하다…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녹색 전환의 길
최근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며 경제·사회·환경 전반에 걸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폭염과 한파, 대규모 홍수, 극심한 가뭄 등 다양한 형태의 기상이변은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며 일상적인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7월 수도권을 강타한 국지성 집중호우는 이러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남양주 지역에는 하루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평균 142㎜, 최대 204㎜의 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고,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며 전력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는 이미 시작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기온은 14.5도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으며,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33% 많은 474.8㎜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철 강수의 78.8%가 장마 기간에 집중되며 기후 변화의 경고음을 더욱 크게 울렸다. 이처럼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남양주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한 해법으로 ‘탄소중립’에 주목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탄소저감, 탄소흡수, 시민참여라는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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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25 방송왕’에 이수현 기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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