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보험의학

정선군, 폐광지역 의료공백을 ‘평등과 존엄’으로 채운 군립병원 신축 병동 개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군립병원 본관동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30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912월 재단법인 정선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전국 최초로 군립병원 운영을 시작해 외과,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 과와 건강검진실, 응급실 운영 등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170억원(병동증축 150억원, 의료장비 도입 20억원)을 투자, 병동과 부속시설을 증축하고 필수 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군은 지난 2022년 정선군립병원 병동 증축을 추진해 20248월 공사를 완료했다. 군립병원 본관동은 3,392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응급실, CT/X-Ray, 산부인과, 약국, 2층에는 외래진료, 물리치료실, 건강검진센터, 수술실, 회복실 등으로 조성됐다.

 

930일 개원한 군립병원은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외래진료를 확대하고 안과 및 신경과 원격협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자내시경, 초음파진단기, DR촬영장치(X-Ray) 50여 개의 의료장비도 보강했다.

 

이와 함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13명을 추가로 채용해 필수 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의료진을 위한 부속시설인 기숙사 증축 공사도 2025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건물은 입원실, 인공신장실,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 조성 및 행정실 등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건강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정선군민과 인접 시군 주민이 군립병원에서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강원랜드와 군립병원이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체결한 만큼 6,000명이 넘는 강원랜드 및 협력사 임직원을 군립병원으로 유치해 건강검진센터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본관 개원에 따른 외래과목 확대와 최신 의료장비 도입으로 1차 진료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병원 이용객과 수익도 큰 폭으로 증가해 도시와 농촌 간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이 출자해 의료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역 내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환자도 감소했다정선군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의료시설을 확충 등 정선군립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주광덕 남양주시장, 제29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 동참…통일 향한 염원 나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제29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배진성)가 주관하고, 시가 968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진행됐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의회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린이·청소년 등 시민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기념식을 가지진 뒤 걷기대회에 앞서 종아리를 단련하는 ‘카프레이즈’ 준비운동을 진행했으며 이후 홍유릉 주변 산책로 약 3.5㎞를 함께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오늘 이 자리는, 미래로 나아가는 남양주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남양주는 5개의 전철과 5개의 GTX를 바탕으로 교통도시로 도약하고, 카카오와 우리은행 디지털센터 유치등 미래산업 유치를 통해 100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수원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 이재준 시장, 집들이 방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열린 집들이에 함께해 집주인 강점순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00만 원 규모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해 낡은 주택이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