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의 청계천, 동천 주변재생 위해 세계 건축학생들이 나섰다!

동천 인근지역 도심기능회복 및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워크숍 개최 -


8. 1.~8. 7.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부산진구 서면문화거리 일대의 지역현안에 대한 참신하고 실질적인 발전방향 모색하는‘제14회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개최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8개국 역대 최다 학교, 최대 인원 참가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문화관광명소가 부산도심에도 생긴다면?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에서 발원되어 서면을 거쳐 북항으로 흘려가는 동천일원이 도심재생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오염하천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동천은 부산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이 과제를 풀기위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부산을 찾아, 도시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여 그 대안을 찾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장이 열린다. 바로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하 부산건축워크숍)’이다.

2003년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는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회장 손숙희),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공동주관하여 진행하는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국제행사이다. 
매년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부터 이웃나라 중국, 일본, 싱가포르까지 세계 각국에서 교수와 건축가, 학생들이 참여해왔으며, 올해에도 미국 쿠퍼유니온, 시라큐스, 텍사스공대, 영국 런던컬리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대,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등 8개국 31개 대학교에서 130여 명의 우수한 교수와 젊은 건축학생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부산건축워크숍은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6박7일 간의 일정으로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Recovering old, Recreating youth’라는 주제로 부지 내 동천의 재생과 청년의 창의경제를 결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첫날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워크숍진행에 앞서 대상지를 둘러보고 부산진구 김광회 부구청장으로부터 주변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직접 들어볼 예정이며, 또한 워크숍이 종료되면 부산진구청 관계자와 수상작에 대한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동천은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하천으로, 원도심 발전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젊은 건축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동천과 인근지역이 아름답게 재생되어 살기 좋은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건축워크숍 이인희 운영위원장(부산대 교수)은 “부산의 중심지로 흐르는 복개된 동천의 도심주변이 친환경적 자연경관으로 정비되고 청년창의 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실행가능한 공간디자인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밀양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향연
밀양시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밀양의 문화유산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청 주관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4개 세부 사업에 선정돼‘국가유산 야행’등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산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시 자체 사업인 무형유산 상설 공연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보존·계승하며‘살아있는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국보 영남루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숨결‘무형유산 상설공연’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이한 무형유산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누각인 국보 영남루에서 밀양의 무형유산을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작약산예수재 등 밀양의 역사와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10월, 7·8월 제외) 영남루 마당에서 열리며, 우천 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무형유산의 전승과 확산‘전수교육관 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