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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16 배냇소 지원 사업 완료

총 5회에 걸쳐 19농가 57마리 지원

무주군은 지난 27일 2농가에 배냇소(송아지) 6마리를 전달한 것을 마지막으로 총 5회에 걸쳐(19농가 57마리 지원) 진행해 왔던 2016 배냇소지원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공급된 배냇소에는 일정 기간 사육 후 칡소 수정란을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칡소 육성 특화사업(첨단생명공학 기법을 이용해 희소가치가 높은 칡소 수정란을 이식하는 것, 7월 현재까지 65마리 이식 완료, 8월까지 12농가 70마리 생산 예정, 2020년까지 2천 마리 사육기반 갖출 계획)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연계 효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냇소지원사업은 한우 사육 규모 20두 이하의 20세 이상 농업인과 다문화가정 및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입식 지원대상 농가를 선정해 추진하고 것으로, 

우량 소에서 생산된 6~8개월 령의 암송아지를 그동안 군에서 일괄 구입해 농가당 3~5두를 공급해왔다. 배냇소를 공급받는 농가는 송아지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후에 가축시장 거래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농가들은 “한우 가격이 상승하면서 송아지 가격도 같이 올라서 따로 사서 키우는 것을 엄두내기는 힘들었다”며 “배냇소를 지원받게 돼서 기쁜 만큼 잘 키워서 돈도 벌고 이참에 번식우 기반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배냇소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현재 255농가 883두가 지원됐으며, 칡소 육성 특화사업과 연계해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하고 한우 사육 기반을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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