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한 2016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시행(8. 26.까지)
공공기관 냉방 설비 가동시 평균 28℃ 유지, 창측 조명 소등 및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권장, 공공기관 오후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사용자제, 대시민 에너지 절약 홍보(적정 냉방온도 26℃이상 권장, 문 열고 냉방 영업 자제 등)
부산시는 여름철 냉방 등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은 8월 26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170만㎾, 최대공급능력은 9,210만㎾로 피크 시 예비력은 1,040만㎾ 이상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으로 인한 간헐적인 수급불안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하게 됐다.
우선 전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냉방 설비 가동시 냉방온도 평균 28℃ 유지 △창측 조명 소등 및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권장(사무실 조명은 전력수급비상 주의단계에서 50%이상 소등) △공공기관 오후 피크시간대(14:00~17:00) 불요불급한 전기사용 자제 등의 대책을 실시한다.
또한, 우리시 여름철 에너지위기 대처를 위해 전력수급 안정화 대응체계를 확립해 산업통상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 구성·운영하고, 기초지자체와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전력수급 단계별(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한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을 옥외전광판, 에너지절약 리플릿 비치 및 배포 등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되 국민들의 절전 피로도를 감안 규제위주의 에너지절약 시책은 지양한다. 이에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는 시행하지 않고, 문 열고 냉방하는 영업업체 금지는 의무에서 자율로 변경하여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단체, 업종별 협회를 통해 자발적인 절전 참여 요청 및 반상회지하철, 시내버스,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등 여름철 전력 비상수급을 위한 에너지절약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시민 에너지 절약 홍보자료]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
전력피크시간대(14∼17시) 전기 사용 자제
실내온도는 26℃ (공공기관 28℃) 이상으로 유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선풍기 사용
여름철 간편 복장 (넥타이 안매기 등)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사용하지 않는 곳의 조명을 완전 소등
세탁기, 식기세척기는 한번에 모아서 사용
전기밥솥은 장시간 보온으로 사용하지 않기
에어컨 실외기에 차양막(덮개)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