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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세권’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

김동근 시장, 기자회견 열고‘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청사진 제시
도시 내 모든 인프라 15분 안에 접하는 콤펙트시티 구축
단절된 도심 동서 축 연결해 역세권 전체 상권 활성화


의정부역세권이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UBC)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시장은 7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의정부역세권 개발의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 등을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콤팩트시티(Compact City)로 개발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번 개발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때마침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내용상, 시기적으로 정확히 맞물려 지난 7월 1일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와 경기 북부의 중심지로서 교통‧상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의 동서 간 단절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반대로 잠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의정부시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수도권 북부의 광역거점도시로 설정되는 등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재차 공인받았다. 또한 의정부역세권은 시 상업지역의 70%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 비율도 20대 청년이 가장 많아 거점화한다면 충분한 지역경제 및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시는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광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초고층 랜드마크 중심으로 역세권 전체 상권 활성화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 들어설 초고층의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면적 29만6천300㎡)를 축으로 이뤄진다.
특히, UBC를 중심으로 단절됐던 도심 동서 축을 연결해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도심 비즈니스 기능‧상권 활성화‧교통‧문화‧생태‧교육을 아우르는 UBC는 총 2개의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건축물은 의정부역 동측(신세계백화점 앞)과 역전근린공원에 각각 1개씩 건립된다.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8천㎡, 60층 규모의 건축물은 도심의 랜드마크 타워로 의정부역세권의 상징적인 거점 역할을 한다. 도시의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이자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할 호텔, 각종 포럼과 학회 등의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ICT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역전근린공원에 위치할 총면적 4만2천㎡, 24층 규모의 건축물에는 청년임대주택과 다양한 분야의 입주사 간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무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의 경우 국내외 첨단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을 집적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 2개 건축물을 아우르는 지상 공간에는 5만4천㎡의 입체공원(1~3층)을 수직적으로 조성해 도시녹지 공간을 기존 역전근린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아울러 GTX, 지하철, 지하상가,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9천㎡의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해 광역철도망과 도로 교통수단의 연계를 꾀한다.




1조5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만 명의 취업 유발효과
이번 개발에 따라 의정부역세권이 거주, 교통, 비즈니스, 여가, 문화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15분 안에 접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거듭난다.
구체적으로 ▲직주 근접형 산업공간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심을 연결하는 하이라인 조성으로 경기북부 문화경제 중심지로 도약 ▲녹지공간 확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시스템 구축 ▲AI기술 도입 등을 통한 AI‧스마트도시로의 도약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생산 파급효과는 1조5천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천955억 원, 취업 유발효과는 1만 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및 SPC 설립 ▲도시계획변경 ▲건축인허가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시점에 경쟁지역이 될 창동역도 창동 도시개발사업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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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랜드마크 구축 본격화
전라남도는 전남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구례 오산권역 섬진강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7일 섬진강 케이블카 하류정류장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41억 원이 투입되며, 민간자본 470억 원과 함께 주차장·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구례군 군비 71억 원이 반영됐다. 구례군은 2022년 3월 ㈜다우와 실시협약을 했으며, 2024년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케이블카는 총연장 2.34㎞로, 전남·광주 내륙권 케이블카 가운데 가장 긴 노선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산 정상에 오르면 섬진강과 지리산, 사성암, 자연을 품은 마을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섬진강 케이블카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온 군민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오늘의 기공식으로 이어졌다”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구례 관광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