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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무주군생활예술문화동호인의 밤> 행사 참여기

여름밤을 이기는 춤의 향연


헥, 헥~~’거친 숨소리, 연습실이 떠나갈 듯 울리는 노랫소리, 11명의 땀방울이 물든 월요일 저녁 무주종합복지관 소강당의 현장은 뜨거움 그 자체였다. 두 달여간의 눈부신 노력을 15일 금요일 무주군민에게 선보이는 날을 위해 늦은 시간임에도 최고의 한곡을 위해 시종일관 가수 엄정화의‘배반의 장미’노래에 맞춰 현란한 춤을 추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약속된 날 밤! 예쁘게 메이크업을 하고 노래에 맞춘 반짝이는 섹시한 무대의상을 장착한 채 무대에 올라 두 달여의 노력을 3분에 오롯이 쏟아부어냈다. 몸은 힘들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얼굴엔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고 훗날 자신이 자랑스럽게 기억될 인생의 굵은 한 점을 찍고 내려온 것이다. 그날의 행사는 온통 흥분과 열기 속에 밴드 클랑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에서는 다문화 자국의 전통춤을 계승하고 무주군민들에게 자국의 전통춤을 알리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전통춤연구자조모임이 있다. 이 모임은 베트남 전통춤 <논라>와 필리핀 전통춤 <판당고 사일리옹>의 계승을 목표로 베트남 여성 레티김티 외 5명, 필리핀 여성 이조나 외 5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운영되고 있고 가외로 결혼이주여성들의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고 탈 스트레스로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방송 댄스 교육도 함께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방송 댄스 교육의 중간 발표회 개념으로 무주군의 <대차리걸스데이>라는 대차리 주민으로 이루어진 여성댄스 동호회와 협작으로 무주군생활예술문화동호회와 연계하여 행사를 참여하게 된 것이다. 

또한 <대차리걸스데이>와의 협작으로 무주군민의 다문화인식개선에 기여하고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어울림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발굴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율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볼 생각이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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