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북웨이브(BookWave)’ 독서 캠페인 진행

학교‧도서관‧마을에 독서물결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강화하고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웨이브(BookWave)'라는 새로운 독서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학생, 가족,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 독서물결을 만들어내는 독서 문화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책 읽는 나', '함께 읽는 가족', '독서 공동체, 서울'로 확장되기 위해 학교공동체, 도서관공동체, 마을공동체가 힘을 합하여 독서물결을 확대한다.
첫째 '책 읽는 나'에서는 ▲친구와 함께 아침 또는 기타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주도형 자율 독서를 하는 「아침 책 산책(읽기)」 ▲관심사와 진로 등을 바탕으로 주제를 정하여 책을 완성하는 「서울학생 첫 책 쓰기」 ▲누리과정 연계도서를 활용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작은도서관의 그림책 읽기 릴레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함께 읽는 가족'에서는 ▲학교 친구와의 협력쓰기를 가정으로 확대하여 가족과 학생이 공동저자가 되는 가족 책 만들기 ▲1일 10분 100일 챌린지로 가족 독서 습관을 만드는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 ▲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즐거운 독서경험을 하는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도서관DAY’」▲학부모 독서동아리의 사연을 모집하여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등 독서가 가정 내 일상이 되도록 한다.
마지막 단계인 '독서 공동체, 서울'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달빛 별빛 북적북적 독서캠프」 ▲저자와 함께하는 심층 쟁점 독서‧토론 한마당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온 가족 책 잔치 : BOOK촌 페스티벌」등 교육청도서관, 동네서점, 지역문화기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지역 커뮤니티가 협력하여 독서 행사를 주관하고, 책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켜 서울 전역에 독서물결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부모님께 “하루 10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주고,한 달에 한 번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방문하고, 한 학기에 한 번, 아이와 함께 서점을 가고, 한 번 이상 아이와 북웨이브 일정에 참여하고, 생일 등 의미있는 날에 책을 선물해 달라” 라고 요청하며,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했을 때, 독서 문화가 널리 퍼지는 북웨이브(BookWave)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11시, 11층 대강당에서 북웨이브학부모실천단의 「하루10분 독서」 선언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 참여한 369명의 학부모가 북웨이브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 또한 같은 날 교육청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는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 참여 가족 접수가 일제히 진행된다. 챌린지 참가 신청은 교육청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오는 25일에는 챌린지 신청 가족 및 독서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챌린지의 1일 시작과 함께 가족 독서의 의지를 다지는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 파도파도(WaveWave) 재미있는 책읽기」 행사가 운영된다. 따뜻한 봄날 경희궁 공원에서 펼쳐질 야외 독서와 책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조 교육감은 “북웨이브 캠페인이 서울 학생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책과 친숙해지고,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에도 이 캠페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융합단지‧용현산단‧LH…송산권역 경제 성장축 완성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함께 들어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전국적 위상 ‘함평 국화’…익산시, 함평군 선진 기술 견학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화 산업 선진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재배 및 분재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화 산업의 선도 지역인 함평군의 국화 분재 기술과 재배 관리 노하우를 배워 회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견학은 함평군이 가진 국화 분재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회원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 재배 온실과 다양한 분재 작품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들었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함평군은 지금까지 23종의 국화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만의 차별화된 국화를 선보이며 국내 국화산업을 이끌어왔다. 국화분재 분야에서도 지역 국화동호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실력을 쌓아온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자체 간 국화를 매개로 한 교류와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