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3대 메가이벤트 단합된 힘 모아 달라”

홍태용 김해시장, 시민 관심 애정 당부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올해 우리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3대 메가이벤트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올해 양대 체전과 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이 우리 김해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선수단과 해외동포 그리고 수만명의 방문객이 김해를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해시는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주관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각각 10월 11~17일, 25~30일 도내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개·폐회식과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폐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홍 시장은 “올해 체전은 동아시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문화체전으로 승화할 수 있게 김해종합운동장 내 시립 김영원미술관을 함께 운영해 체전 기간 중 다양한 미술품과 조각품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개·폐회식 교통혼잡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최적의 교통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중일 3국 문화교류를 위한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올해 국내 김해시와 중국 웨이팡시, 다렌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으나 이시카와현은 올 초 발생한 강진 피해 수습으로 교류 참여가 어려워 김해시는 일본 내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운데 대체도시가 선정되는대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공식행사인 개막행사는 4월 19일부터 수로왕릉 일원에서 시작되며 이를 기점으로 3대 메가이벤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개막행사에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가 함께한다. 김해시는 개·폐막식 공식행사 외 4개 분야 16개 교류사업을 추진해 김해의 우수한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김해시는 올해 양대 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형 행사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기존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홍 시장은 “무엇보다 국제행사와 양대 체전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를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우리 시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양평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보답하다.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항일의병(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촬영)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불법 사전분양 의혹…인허가 없이 계약금 수천만 원 수령
▲ 남양주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인허가 절차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통한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발송된 문자 어디에도 조합원 모집에 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33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아파트 개발사업이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자광고, SNS, 현수막 등을 통해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홍보되며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 주택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 신청만 접수된 상태다. 사업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홍보관(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계약자들은 ‘무궁화신탁’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