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획이슈

순천×관광, 관광에 순천을 담다!

순천시, 모든 자원을 복ㆍ융합하여 관광으로 이어지는 데 총력


올해 정부 관광산업 정책의 가장 큰 화두는 ‘지역 관광시대 구현’과 ‘관광자원 융복합’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자원을 융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
생태와 정원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순천시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흔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정원을 넘어 음식, 인프라 등 모든 자원을 복ㆍ융합하여 관광으로 이어지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순천만 대자연의 선물, 흑두루미 탐조여행
순천에서는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 펼쳐진다. 천연기념물 228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월동 모습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너도나도 관광지 개발에 앞설 때, 순천시는 순천만의 원시성을 강조하고 자연성을 지켜왔다. 이에 화답하듯, 올해 순천만을 찾아온 흑두루미는 7,200여 마리로 역대 최대 개체 수를 갱신했다.
올해, 시는 순천만 대자연의 웅장함과 감동을 관광객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생태관광 마니아를 위해 흑두루미의 먹이활동을 관찰하고 순천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선진국에서 탐조는 최고급 레저활동이라고 한다. 시는 2월, 흑두루미 탐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변화하는 순천만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오직 순천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탐조여행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워케이션×관광) 정원으로 출근! 정원 워케이션 in 순천
시는 정원박람회 이후 지역의 새로운 먹이를 위해 워케이션 운영 준비에 한창이다. 순천형 워케이션의 차별점은 휴식ㆍ관광ㆍ일ㆍ숙박 모든 것이 한 곳에 집적화되어 원스톱 스테이-워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해 60만평의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했던 가든스테이를 워케이션 센터로 탈바꿈한다. 레스토랑은 공유 오피스로, 캐빈하우스는 숙박과 업무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인근 순천만에코촌과 연계하여 업무 몰입도에 따라 다양한 사무공간과 숙박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워케이션 이용자를 위해 ▲순천매직패스 ▲웰컴키트 ▲체험시설 쿠폰북 등 각종 혜택을 마련하고 ▲정원 웰니스 프로그램 ▲순천만 철새 탐조 등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4월, 워케이션 센터 오픈을 목표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기관,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단체 이용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음식×관광) 여행의 맛, 순천 미식여행
여행업계에서 제시하는 2024 관광트렌드 중 빠지지 않는 키워드는 ‘미식여행’이다. 오직 맛있는 음식을 목적으로 기꺼이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다.
시는 이러한 경향에 발맞춰 오는 4월 순천의 맛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순천 미식주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5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관내 인증 맛집을 알리고 영화 콘텐츠와 융합하여 맛의 세계를 소개하는 ‘순천 미식회’를 비롯해 주제별 전시관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순천의 맛을 알리기 위해 캠핑, ESG, 가치소비 등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를 때마다 다양한 메뉴 개발에도 힘써왔다.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산장식 닭구이를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박찬일 셰프와 협업하여 여행객들의 아침을 사로잡을 나물 된장죽 등‘순천특화음식’을 개발했다.
또한, 두부 라자냐, 미나리 튀김 떡볶이 등 식물성 음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외식 음식 레시피도 개발했다.
‘순천특화음식’과 ‘식물성 지향 음식’은 오는 4월 국가정원 프리오픈 시기에 맞춰 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고양 일산동구보건소, 19년 만의 새공간…건강 원스톱시대 연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간 내과 및 실버 검진, 건강진단결과서 검사(구 보건증) 등으로 1,000명 이상이 보건소 신청사를 찾았으며, 30일에 문을 연 별관 정신건강거점센터도 200여명 가까이 상담,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열린 교육실, 안산공원 등 적극 활용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6,125㎡,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 1층에는 새로 신설된 재활운동실을 비롯해 진료실, 결핵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건강누리실이 있다. 2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건강상담실과 더불어 새롭게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생겼다. 3층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4층에는 회의실과 직원식당이 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속초시, 2025년 상반기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속초시는 속초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집중 단속을 5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단속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유통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부정환전, 제한업종 운영, 결제 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유통 행위다. 특히 속초시는, 상품권이 특정 업종에서 불법적으로 환전되거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등의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가맹점에 대한 유선 확인과 현장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시는 시민과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센터는 시민들과 가맹점으로부터 부정유통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단속과 후속 조치 등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이번 단속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속초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유통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경제적 혜택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