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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0년 후 인구 10만 현실화를 위한 인구정책 사업 추진 박차

- 청년 정착지원, 귀농어귀촌인 유치 등 다각적인 인구증대 방안 강구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형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늘리기’를 2024년 군정 주요 핵심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해까지는 군정 전반에 걸쳐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 기틀’을 마련했다면 2024년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중점과제를 ‘인구증대’로 귀결시키고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구증대 실행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인구정책과를 인구정책실로 격상하고 ‘정주기반팀’을 신설했으며 읍·면 총무팀을 ‘인구행정팀’으로 변경하는 등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전 실단과소 및 읍·면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인구증대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하게 된다.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한다.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임대료를 2년 동안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에게 사업장 임차보증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청년창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등 청년 관련 예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귀농어귀촌 1번지 고흥’ 우수 선진지로서 대내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군은 2023년 행안부 귀농귀촌유치 성과평가 전국 1위에 이어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 부문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의 뒷받침에는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이주 준비에서 정착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고, 특히 민선 8기 특수시책인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사업 등은 대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24년에는 ▲귀농어귀촌인 주택·토지 정보제공 시스템구축 ▲주택신축 지적 측량비 지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마을주민 주도 인구 늘리기 시책을 정착시켰고, 또한 전입자를 유치한 군민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을 검토 중으로 군의회 협의 및 조례 개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미래 고흥의 성장동력이 될 인구를 증대시키기 위해 ▲정주기반 확충 ▲양질의 일자리 확보 ▲출생에서 노후까지 생애 맞춤형 지원 등 고흥에서 터를 잡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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